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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대통령배 KEG 수원과학축제 대회 2일차

준뻐 2014. 6. 11. 18:07

2012 수원정보과학축제:

대통령배 e스포츠 대회 2일차 스케치



실내 경기장 내부에는 대표들의 경기 외에도 관람객이 여러가지 게임 컨텐츠를 접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닌텐도 Wii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돋보였습니다. 가족적 게임을 지향하는 닌텐도의 컨텐츠는 분명 매력적이었고 실제로 꽤 오랜 시간 직접 플레이 하고 있기도 했습니다. 단순해서 배우기 쉽고 온 가족이 모여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그 단순함이 게임자체의 수명에는 좋은 영향을 미칠 것 같지 않아보였습다


니다.많은 게이머들이 자리를 잡고 볼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던 이 게임은 무엇일까요? 아예 자리를 잡고 관전을 하는 이들의 모습에서 이 게임의 현재 위치를 예상할 수 있었습니다. 스타크래프트 이후 향후 10년을 책임질 게임이라고 평가받고 있는 이 게임은 바로...

엄청난 열기의 주인공은 League of Legned(이하 LoL)였습니다.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을 통틀어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스포츠의 컨텐츠로서 하나의 게임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게임을 플레이하는 그 자체의 재미도 중요하지만 관전에서의 재미도 그 못지않게 중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실내의 열기에 답답해져 실내 운동장 밖의 행사를 취재해보고자 야외 행사장을 들렀습니다. '스페셜 포스' 홍보관이 가장 먼저 눈에 띄었고 많은 관람객의 발을 붙잡아 두고 있었습니다. 이 이벤트의 묘미는 3개의 준비된 게임을 마친 후 실시할 수 있었던 BB탄 사격이었습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많은 분들이 줄을 서서 사격의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학생이 저 자세는 어디서 배웠을까요? PC에서 마우스만으로 조작하던 총을 실제로 다뤄본 게이머들은 현실과 게임의 차이를 간접적으로라도 느껴볼 수 있었던 시간일 것입니다. 의외로 군대에 다녀온 듯한 분들보다 교복입은 학생들의 명중률이 더 높아보였습니다. FPS게임과 실제 사격간에도 어떤 상관관계가 있었던 것일까요?

수원정보과학축제와 함께 수원의 축제로 수원의 시민들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행사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게임 캐스터 김철민씨의 사회로 행사는 진행되었습니다. 과거 MBC게임의 대들보였던 그가 화면에 있으니 이번 행사가 무사히 잘 진행될 것만 같은 안정감이 느껴졌습니다. 스타리그에서의 안정적이고 재미있는 진행을 보여주셨던 것처럼 행사의 분위기를 살리며 원활히 진행시켜주셨습니다.



치열한 결승의 시작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전에 모두들 경쟁심을 내려두고 쉬어가는 시간이 있었는데요. 과연 무엇이 치열한 전장을 모두가 하나되는 자리로 만들었을까요?



<wii 닌텐도>

<롤 관람>

<롤 관람>

<총쏘는 이벤트>

<총쏘는 학생>

<대회장의 열기>

<김철민 해설위원>

<휴먼시티 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