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편(玉篇)이라는 이름은 고유명사가 나중에 일반명사가 된 경우입니다.
원래 옥편은 원래 중국 육조시대 양(梁)나라의 고야왕(顧野王:519∼581)이 신하인 학자들을 시켜 편찬한 한자사전의 이름이었습니다. 이 책의 내용이 마치 옥과 같이 훌륭한 것이다 하여 옥편이라 이름붙인 것입니다.
이 사전은 곧 유명해져서 한국과 일본까지 사용되었으며, 이후에 이를 증보한 사전들이 '○○옥편'이라는 이름으로 많이 편찬되었으므로, 한자사전의 대명사격이 되어 한자사전을 옥편이라고 부르는 습관이 생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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